다문화 사회로의 진입, 외국인 가구도 통계에 포함된다 | coco note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 외국인 가구도 통계에 포함된다

최근 정부가 ‘다문화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앞으로는 외국인 가구도 공식 통계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 가구는 인구주택총조사 같은 주요 통계에서 제외되곤 했는데요, 앞으로는 이들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이제야 포함하는 걸까?


사실 외국인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었다고 합니다. 2023년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20만명이고, 일하러 잠시 들어온 사람들이 아니라, 가족을 이루고 정착한 경우도 많아졌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까지는 ‘내국인 중심 통계’라는 기준 때문에, 외국인 단독 가구는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다문화 사회로 가고 있는 현실과 통계 사이에 간극이 컸죠.

앞으로 달라지는 점은?


2025년부터는 외국인 단독 가구, 다문화 가정 등도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에 정식으로 포함됩니다. 정부는 주거, 교육, 복지 정책을 더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예를 들면 지금까지는 외국인 밀집 지역의 주거 실태나 교육 문제 등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기대됩니다.


우리 사회는 준비돼 있을까?


개인적으로 이 소식을 들으면서 ‘우리 사회가 진짜 다문화 사회로 들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만큼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도 더 필요해질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단지 외국인 ‘체류자’를 넘어서,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이웃’으로 보는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다문화 사회’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입니다. 외국인 가구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부로 받아들이며, 그들의 삶까지 반영한 통계를 바탕으로 정책을 펼치는 건 당연한 흐름에 반영한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변화들이 더 포용적인 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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